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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비준 찬성 40% 반대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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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리얼미터 긴급 여론조사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두고 여야간 끝장 토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0.1%가 한미 FTA 비준을 찬성한다고 밝혔다.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진행한 ‘한미 FTA 비준 찬반’ 긴급 여론조사 따르면 국회비준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자가 40.1%, 반대한다는 응답자가 31.1%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62.4%가 비준 찬성이 반대 지지자(10.4%)보다 우세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은 비준 찬성(18.2%)보다 반대(46.8%)의견이 더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 연령층의 47.6%가 찬성해, 반대(16.1%)를 크게 앞섰다. 반면 20대와 30대에서는 비준 찬성 의견(20대 34.6%, 30대 37.5%)보다 반대 의견(20대 41.6, 30대 39.9%)이 더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찬성 의견이 52.4%로 반대 의견(30.7%) 보다 격차가 크게
나타난 반면, 여성은 반대 의견(31.4%)이 찬성 의견(28.5%)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원(58.6%)과 대구/경북(48.7%) 지역에서 비준 찬성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전남/광주와 전북에서는 반대의견이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0월 2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였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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