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기성용 시즌 5호골..셀틱, 에버딘에 2-1 승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기성용 시즌 5호골..셀틱, 에버딘에 2-1 승리
AD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의 기성용(22)이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기성용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2011-20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에버딘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터뜨리고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만점 활약을 펼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달 30일 우디세네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킨 후 20여일 만에 나온 골이었다. 이날 득점과 어시스트를 추가한 기성용은 정규리그와 유로파리그를 포함, 올 시즌 5호골 4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전반 초반 활발한 몸놀림을 보이던 기성용은 전반 17분 팀 동료 개리 후퍼의 침투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기성용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셀틱은 후반14분 에버딘의 라이언 잭에게 기습적인 동점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기성용이 다시 한 번 해결사로 나섰다. 기성용은 후반 27분 프리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기성용이 문전으로 날카로운 킥을 감아올렸고 팀 동료 다니엘 마이스트로비치가 헤딩으로 연결한 공이 수비 맞고 흐르자 찰리 멀 그루가 그대로 차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후반 막판 추가 골을 잘 지켜낸 셀틱은 승점 3점을 보태며 리그 3위(7승1무3패 승점 22점)를 유지했고 2위 마더웰을 승점 1점차로 바짝 따라 붙었다.


한편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팀 동료 차두리(31)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