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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아이스크림…먹지만 말고 공모전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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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공모전 마케팅이 한창이다. 깊어가는 가을, 입맛을 충족시킬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메뉴를 개발해 더 많은 사람과 풍요로움을 즐기는 건 어떨까.


스테이크·아이스크림…먹지만 말고 공모전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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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와인 비스트로 매드 포 갈릭은 11월 30일까지 '디자인 매드 포 갈릭'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매드 포 갈릭의 상징적인 아이템인 마늘을 테마로 한 일러스트, 메뉴판, 패키지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매드 포 갈릭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공모받고 있다.

매드 포 갈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단순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벗어나 매드 포 갈릭의 키 아이템인 '마늘'을 이용한 복합 디자인 공간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타레스토랑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매드 포 갈릭 온라인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고객 투표를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수상자는 12월 23일 발표된다. 1등에게는 순금 10돈과 골든 갈릭(1작품), 2등에게는 순금 5돈과 골든 갈릭, 3등에게는 순은 10돈과 실버 갈릭(1작품)이 제공되며 우수상 매드 포 갈릭 상에는 20만원 상당의 매드 포 갈릭 4인 식사권이 수여된다.


매드 포 갈릭 관계자는 "고객 참여 마케팅은 해당 브랜드의 정체성을 알리고 애착과 동기화를 심어줄 수 있다. 또 공모전을 통해 타고객에게 구전효과를 일으키며 좀 던 친근한 이미지로 고객에게 다가설 수 있다"며 "매드 포 갈릭의 공모전은 기존 외식 업체와는 달리 주 식재료인 '마늘'을 테마로 한 디자인공모전으로 마늘하면 매드 포 갈릭을 자연스럽게 떠오를 수 있게 하는 마케팅이 숨어있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전문점 콜드스톤에서는 '아이스크림 공모전'이 진행된다.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콜드스톤 아이스크림 공모전의 10월 주제는 '커피 아이스크림 만들기'다. 깊고 진한 커피아이스크림 베이스에 여러가지 토핑을 골라 나만의 아이스크림을 만든 후 콜드스톤 블로그(blog.naver.com/csck2011)에 댓글로 남기거나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사진으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 고객 중 매달 30명을 추첨해 콜드스톤 아이스크림 '라이크잇'사이즈 쿠폰을 증정하고 분기별 심사를 통해 콜드스톤의 건강하고 신선한 컨셉트에 맞는 창의적인 아이스크림을 선정해 2012년 신제품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메리칸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스는 '내가 만든 레시피'를 주제로 소비자 대상 개발 메뉴 공모전을 진행했다. 본선에 진출한 레시피는 다음 달 8일 T.G.I.프라이데이스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당사 R&D 담당이 직접 조리하는 가운데 품평회를 진행한다. 평가는 임원 및 R&D팀원의 점수 50%와 초청된 T.G.I.프라이데이스 케이준 클럽 회원의 점수 50%를 합산해 우승자를 선발한다. 우승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지며 추후 프로모션 또는 정규 메뉴로 출시되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1만원 상당의 T.G.I.프라이데이스 상품권도 증정한다.


T.G.I.프라이데이스 관계자는 "최근 전문가 못지않게 까다로운 안목과 참신한 레시피를 갖고 있는 소비자들을 온라인 블로그, 카페 등에서 만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참신하고 새로운 레시피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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