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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롯데마트와 손잡고 中 소비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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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롯데마트와 손잡고 中 소비시장 공략 칭다오 롯데마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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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트라(사장 홍석우)가 롯데마트와 손잡고 본격적인 중국 내수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트라는 롯데마트와 함께 산동성 소비시장의 중심지인 칭다오 노산점에서 글라스락, 홈케어 등 국내 생활소비재 및 식품 수출 중소기업 49개사 제품의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판촉전에서 실적이 좋은 업체는 롯데마트에 입점시키는 것을 조건으로 개최된다. 판촉전으로 롯데마트에 입점하게 된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코트라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코트라는 이번 행사를 중국 최대의 온라인쇼핑몰인 타오바오(Taobao)와 협력해 온라인 한국상품주간을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성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판촉행사 외에도 한국식품 시식회, 태권도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제품과 문화를 동시에 알리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표라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권용석 코트라 칭다오무역관장은 "칭다오는 산동성 소비중심지이며 한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때문에 중국 내수시장으로 진출하는 관문이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우리제품이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판촉전이 끝난 이후에 예상되는 수출물량은 칭다오 공동물류센터에서 지원하여 롯데마트에 직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코트라 칭다오무역관은 공동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국내 제품의 중국내 물류운송을 밀착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에는 수출초보기업들도 코트라의 물류지원을 통해 참가하고 있다. 코트라는 행사기간 중 소비자의 반응이 좋은 제품은 코트라의 물류마케팅 지원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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