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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3위 "가자, PGA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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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드런스미러클 셋째날 1언더파 주춤, 선두와는 불과 1타 차

김비오, 3위 "가자, PGA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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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최연소 PGA멤버' 김비오(21ㆍ넥슨ㆍ사진)의 마지막 우승 진군이 이어지고 있다.


김비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 매그놀리아코스와 팜코스에서 열린 '가을시리즈 최종전' 칠드런스미러클 네트워크 호스피탈스클래식(총상금 470만달러) 셋째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3위(13언더파 203타)로 밀렸다.

하지만 선두 케빈 채펠, 저스틴 레너드(이상 미국ㆍ14언더파 202타)와는 불과 1타 차라 역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버디 4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를 보태 주춤했다. 3번홀(파3) 보기를 4번홀(파4) 버디로 만회한 뒤 이어진 5번홀(파4)에서 티 샷을 숲으로 날려 보내는 바람에 순식간에 2타를 잃는 등 전반 3개 홀에서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다행히 후반 들어 10, 12, 14번홀에서 차례로 버디를 낚으며 제자리를 찾아갔다. 상금랭킹 168위인 김비오는 시즌 마지막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해야만 내년 시즌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선두권에는 닉 오헌(호주)과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공동 4위(12언더파 204타)에 포진해 있다. 상금랭킹 1, 2위인 웹 심슨(미국)과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각각 9위(10언더파 206타), 공동 14위(9언더파 207타)다. 유럽 상금왕을 이미 확정지은 도널드는 이 대회에서 준우승 이상을 차지해야 PGA상금왕 등극까지 가능해 최종일까지 고삐를 늦출 수 없다.


한국의 강성훈(24)은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9위(10언더파 206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상금랭킹 141위로 125위까지 주는 내년도 'PGA투어 카드'를 획득하기 위해 전력질주하는 모습이다. 위창수(39)는 공동 39위(5언더파 211타)에서 제자리걸음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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