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1억8000만 원의 빚이 있다고 고백해 관심이 모아졌다.
김숙은 최근 KBS joy '커플매칭쇼 선택일치' 녹화 방송에서 '여자친구의 빚 얼마까지 갚아줄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출연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남성 출연자들은 "소액이면 갚아준다" "평생 같이 사는 조건이면 전액 갚아주겠다"등 저마다의 의견을 내놓았다.
또 연예인 검증단으로 출연한 개그우먼 김영희는 "빚이 있어야 연예인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샀으며 함께 출연한 백두산 멤버 유현상 역시 빚이 있음을 밝혔다.
그러자 김숙은 "나는 빚이 1억8000만 원 있다"며 정확한 액수까지 밝히며 빚이 있음을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동안 김숙은 개그 프로그램을 통해 부유한 부동산 재벌 캐릭터를 맡아 "4천만 땡겨줘"라는 유행어로 인기를 모은 바 있어 빚과는 거리가 있어 보였기 때문.
이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행어가 괜히 나온 게 아니었어" "연예인도 참 힘든 직업" "세상에 쉬운 일이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joy 리얼 러브 버라이어티 '커플매칭쇼 선택일치'는 매주 토요일 밤 12시 20분에 방송 된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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