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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에코마일리지 사업 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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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실적, 온실가스 감축 실적 등 6개 분야 평가,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좋은 평가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일자리 창출에 이어 에코마일리지 사업 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서울시에서 실시한 에코마일리지 사업 추진 실적 평가 결과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올 1월1 ~9월30일 추진한 에코마일리지 사업 추진 실적을 가입실적(40%), 온실가스 감축 실적(30%), 문화여가시설 할인(10%), 인센티브 지급(10%), 우수사례 제출(10%) 등 6개 평가 지표로 나눠 종합 평가한 것.


강북구는 전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구에 선정됐다.

강북구, 에코마일리지 사업 우수구 선정 어린이환경인형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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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에 따르면 강북구는 배점이 가장 높은 에코마일리지 회원가입실적에서 평가 기간동안 6628개 소가 가입해 가입률 5.64%을 기록, 가입률 기준 상위 5개구에 포함됐다.


또 에코마일리지 카드 소지자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문화 여가시설 지정 실적과 에너지 절감 모범사례 제출 실적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그동안 강북구는 에코마일리지제도 정착과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에코마일리지 소개와 회원 가입 방법, 인센티브 등 내용을 담은 홍보리플릿 4만부를 제작, 동 주민센터와 유관기관 등에 비치하고 각종 회의나 교육시에 홍보를 실시했다.


종교단체, 백화점 등 사업 효과가 큰 곳들은 담당직원이 직접 방문해 에코마일리지 사업 참여를 요청했다. 전광판 소식지 홈페이지 등 매체를 활용한 홍보도 실시했다.

강북구, 에코마일리지 사업 우수구 선정 통반장 환경교육 장면


또 어린이집, 유치원 원아들에게 어린이 환경 인형극을 공연하고 통·반장 대상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절약 실천 교육, 초·중고생 환경 교실 에코 동영상 상영 등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에코마일리지는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고 기후 변화를 막는 녹색 생활실천 프로그램으로 절약한 에너지양을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환산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준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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