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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경기침체 우려 반영..목표가↓<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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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실적 전망 하향을 반영해 LG화학의 목표주가를 61만원에서 44만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지혜 애널리스트는 "경기 우려감을 반영한 시장 상황을 고려해 멀티플과 실적을 하향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이익 7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면서 "유가 하락 상황에도 기대 이상의 화학 사업부 실적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IT전방 경기 지속으로 정보전자소재 사업 실적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고 기대치보다도 낮았다"고 평가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최 애널리스트는 "4분기는 화학, 정보전자소재 모두 비수기로 계절적인 영향을 받아 3분기보다 전분기로 실적이 소폭 하락하겠지만 예년보다 하락폭은 크게 감소할 것"이라면서 "특히 2분기 화학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합성수지(ABS)가 바닥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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