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강관산업 발전세미나 개최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신성재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 회장(현대하이스코 사장)은 20일 “에너지 분야의 강관 수요와 국내 강관산업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소재-강관-수요산업간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이날 오후 역삼동 포스코피앤에스타워에서 열린 제 7회 강관산업 발전세미나에서 강관업계 및 소재사, 강관 수요가, 학계 및 연구소 등 관련인사 250여명을 대상으로 한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신 회장은 “석유 및 천연가스분야 즉 에너지용 강관과 플랜트용 강관수요는 에너지 수요증가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소재-강관-수요산업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고객밀착 서비스를 증대하는 등 마케팅 역량을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조발표에 나선 포스코 강기봉 상무는 ‘강관용 고부가가치강 소재개발 및 전략’을 주제로 “에너지 분야에서 강관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미국 에디슨 용접 연구소(EWI, Edison Welding Institute)의 존 재닝스 박사가 강관산업의 동향과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노르웨이선급협회(DNV)의 션 브로시아 전무가 해양 에너지 시장 및 수요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KEPCO E&C의 장현영 박사는 발전산업용 고부가가치 강관, 현대기아자동차의 오승택 박사는 자동차용 강관의 현재와 미래 동향, 최성모 서울시립대 교수는 건설내진용 강관 현황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각 수요산업별 강관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는 강관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기술전략이라는 주제로 소재 분야를 비롯한 조선해양, 발전소, 자동차 등 다양한 수요산업에서 강관산업의 기술전략 현황을 알아보고 미래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세미나에는 신성재 강관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오일환 한국철강협회 부회장, 이휘령 세아제강 사장, 안옥수 휴스틸 사장, 박종원 동양철관 사장, 김태형 한국주철관 대표, 김병권 스틸플라워 사장, 홍준화 대한금속ㆍ재료학회 회장, 김종락 한국강구조학회장 등 국내 강관업계 최고경영자들과 학계 대표 등이 대거 참석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채명석 기자 oricm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명석 기자 oricms@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