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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비밀침해' 듀폰vs코오롱', 검찰 수사 나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방탄복 제조 등에 쓰이는 초강력 합섬 섬유 '케블라(Kevlar)'등을 둘러싸고 미국에서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코오롱그룹과 미국 기업 '듀폰'에 대해 검찰이 수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검찰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와 듀폰 측이 각각 상대 회사가 불공정 행위를 하거나 영업기밀을 침해했다며 진정서과 고소장을 제출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김영종 부장검사)가 수사중이다.


듀폰은 2006년 퇴사한 자사 엔지니어를 코오롱측이 고용해 영업비밀을 빼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코오롱은 그런 사실이 없으며 오히려 듀폰이 코오롱의 미국시장 진출을 막기 위해 불공정 행위를 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양사의 다툼과 관련된 소송들은 이미 미국 버지니아 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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