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코오롱건설은 11일 안병덕 대표이사 사장이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 2만4370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수는 코오롱건설이 코오롱아이넷(주) 및 코오롱B&S(주)와의 합병에 따라 진행됐다.
코오롱건설은 지난달 28일 계열사인 코오롱아이넷(주) 및 코오롱B&S(주)와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코오롱건설은 합병이 완료되는 12월께에는 매출 3조4000원 자산 2조6000억원의 대형법인으로 거듭난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은 코오롱건설의 최고경영자로서 최근 코오롱아이넷(주) 및 코오롱B&S(주)와의 합병결의에 따라, 새롭게 태어날 합병법인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건설의 자회사인 김천에너지(주) 안효상 공동대표도 이날 자사주 3850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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