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티플랙스은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티플랙스엠텍(대표 구희찬)이 9월말까지 매출액 55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티플랙스엠텍은 티타늄, 니켈, 텅스텐, 탄탈륨 등 희소금속 소재 유통 및 특수금속을 이용한 부품 제조·판매업체다.
지난 5월19일 설립된 티플랙스엠텍은 4개월여만에 매출액 55억원과 함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전체적으로 80억원 수준의 매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실적은 설립 당시 예상한 올해 매출액 70억원을 초과하는 것으로 소재 부문 뿐 아니라 내년부터 매출이 발생하는 특수금속 부품 부문이 합쳐질 경우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티플랙스 김영국 대표는 “특허권 등 다양한 지적재산권을 확보해 추가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스테인리스에서부터 특수금속을 아우르는 금속소재 및 부품 분야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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