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신발 끈 묶는 레벨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신발 끈 묶는 레벨'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신발 끈 묶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서는 신발 끈을 묶는 기술에 따라 초보부터 중수, 고수, 지존, 신의 등급에 이르기까지 레벨을 매겨 놓고 있다.
사진 설명에 따르면 가장 흔한 방식으로 신발 끈을 묶는 사람은 초보이며, 조금 발전시켜 지그재그로 묶는다면 그나마 중수는 된다.
특히 좀 더 센스를 발휘해서 다른 끈과 믹스 매치해 요란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면 지존의 단계로 올라간다.
그러나 무엇보다 시선을 끄는 것은 신 레벨의 신발 끈 묶는 법. 신은 묶기 따위(?)에서는 초월한 채 자유롭게 풀어헤치고 다니는 경지에 이른 사람을 일컫는다.
또한 그밖에도 생케, 간지, 신발 끈 커플 등 눈에 띄고 톡톡 튀는 모양들의 신발 끈 묶기가 소개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나는 신이다" "끈 묶기에도 레벨을 매기는 세상" "지존은 지저분해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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