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울대, 도쿄대·베이징대와 공동학위제 본격 추진

시계아이콘01분 0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서울대(총장 오연천)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도쿄대, 베이징대 등의 학위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대와 베이징대, 도쿄대, 하노이대 등 동아시아 4국의 대표 대학 간 공동학위제 추진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17일 서울대는 오연천 총장과 일본 도쿄대, 중국 베이징대, 베트남 하노이대 총장들이 지난 11일 '지식의 종합'을 주제로 열린 제12회 베세토하(BESETOHA) 콘퍼런스에서 상호 공동학위제를 도입을 위한 논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라 4개 대학의 국제협력 담당 책임자들은 내년 3월 서울대에서 공동학위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실무 협의를 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이르면 내년 10월 베이징대에서 열리는 베세토하 콘퍼런스에서 4개 대학 상호 공동학위제 협약이 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4개 대학 간 전체 협약이 아닌 개별 대학간 협약의 형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동학위제가 성사되면 각 대학의 학위 취득 요건을 모두 충족한 학생에게는 두 대학 공동 명의의 학위가 주어지고, 두 대학 총장의 직인이 모두 찍힌 졸업장을 받게 된다. 지난 2010년에도 서울대는 하노이에서 열린 베세토하 컨퍼런스를 통해 북경대와 공동학위제에 대한 논의가 오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 한ㆍ중ㆍ일 3국 정상이 유럽연합의 학생교환 프로그램인 '에라스무스'를 벤치마킹해 대학 간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키로 합의하면서 아시아 국가 간 대학교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특히 한ㆍ중ㆍ일 3국은 3국간 대학(원)생 상호교류 프로그램 '캠퍼스아시아(CAMPUS Asia)'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키로 합의한 상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지난 5월 발표한 '캠퍼스 아시아' 정책에 따르면 한ㆍ중ㆍ일 3국이 공동으로 10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각국별로 연간 100명, 총 300명의 학생교류를 매년 지원한다. 각 국가 대학에서 신청한 컨소시엄은 개별 국가 교과부가 심사해 최종선정하며, 올해 선정이 이뤄지면 내년부터 도입된다.

김준기 서울대 국제협력본부장은 "'캠퍼스 아시아'는 학위는 본국 대학에서 수여하지만, 기타 2개 국가에서 한 학기 정도 수학하는 형태"라며 "이를 더 확대해 상호 공동학위제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하노이의 경우 우리와 학기가 다르고, 중국의 경우 사회적으로 많은 제재를 받는 국가이다보니 서로 협의해 나갈 부분이 아직 많다"면서 "내년 실무 협의를 거쳐봐야 구체적인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