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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켓코리아, 매각 가시화는 주가 모멘텀<한화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화증권은 17일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해 매각 작업이 본격화될 수록 주가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경기 애널리스트는 "지난 14일 인터파크·SFA컨소시엄, KKR(콜버그크레비스&로버츠), MBK파트너스 등 5개사가 아이마켓코리아 매각입찰에 서류를 접수했다"면서 "매각절차 가시화는 주가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수 시너지가 가장 높은 기업은 인터파크와 KKR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인터파크·SFA 컨소시엄 인수시, 인터파크의 사업역량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아이마켓코리아는 인터파크의 인터넷쇼핑몰인프라와 사업경험을 이용해 중국의 알리바바닷컴과 같은 성장모델을 꿈꿔 볼 수 있다"면서 "삼성그룹 입장에서도 중소기업 인수라는 대의명분을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매수전문 사모펀드인 KKR이 인수할 경우, KKR은 인수기업의 구조 조정에 이 회사를 이용해 인력과 구매업무를 효율화를 꾀할 수 있다"면서 "아이마켓코리아 입장에서도 글로벌 고객사를 쉽게 확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KKR과 인터파크 중 누가 인수하더라도, 아이마켓코리아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성장 스토리에 대한 기대가 가능하므로, 현 주가는 저점"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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