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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양화대교 공사, 계속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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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공사 기간 연장될수록 시민불편 가중되는데 (박 후보)는 답답하다”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나경원 한나라당 서울 시장 후보는 16일 “양화대교 공사는계속되어야 한다”면서 ‘조속한 완공’을 강조했다. .


나 후보는 이날 이성무 서울대 교수, 임성순 서울시립대 교수 등 전문가와 함께 양화대교 공사 현장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나 후보는 "아치 공사는 모양 상 문제만이 아니라 안전상 꼭 필요한 공사"라며 "공사기간이 연장될수록 시민 불편이 가중될 텐데, 저쪽(박원순 후보 측)은 하나만 해놓겠다고 하니 답답하다"면서 각을 세웠다.


나 후보는"이대로 둔 채 선박 운항을 하면 머리끝이 서지 않겠느냐"며 "공사가 중단되면 예산을 날리는 것은 물론, 모양이 안 좋고 안전에 있어서도 위험한 상태로 두는 것"이라며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 측은 공무원 징계를 하겠다는 등 무시무시한 말을 하는데, 공무원은 징계 대상이 아닌 같이 일해야 하는 대상으로, 자긍심을 북돋아줘야 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나 후보는 이날 양화대교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 돋보기'로 이름붙여진 현장점검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나 후보는 한강 뚝섬유원지에서 열린 2011년 독도수호마라톤대회에 참석했다.


양화대교 방문 직후에는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와 함께 용산 효창공원에서 열린 이북도민회 체육대회, 잠실 올림픽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제주도민 체육대회를 찾아 한 표를 호소했다.


또한 오후 들어서는 `1일 1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장승백이 동작보건소 앞에서 도시락 배달 자원봉사를 했으며, 구로구 고척동 일대 골목을 누비며 유세활동을 펼쳤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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