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셀트리온이 실적을 부풀린 의혹이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셀트리온 측은 "회계상 해석 차이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셀트리온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셀트리온의 지난해 매출은 회계법인의 확인을 받아 공식적으로 작성된 만큼 문제가 없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김형기 수석 부사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판매한 물량 중 일부는 매출로, 일부는 선급금으로 기록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한 언론사는 셀트리온이 자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해 지난해 매출 1809억원을 기록 했으나 실제 들어온 현금은 531억원에 불과하다며 실적 부풀리기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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