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옵트론텍이 이틀째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한 아이폰 4S가 출시돼 옵트론텍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옵트론텍은 13일 오후 1시36분 현재 전일대비 5.43% 상승한 3595원에 거래 중이다. 옵트론텍은 전일에도 4.28% 상승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아이폰 4S가 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옵트론텍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라면서 "글로벌 카메라 모듈 시장이 500만화소에서 800만화소로 이동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옵트론텍이 500만화소 이상 카메라의 적외선 필터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달리는 기업"이라며 향후 성장을 기대했다.
광학렌즈 및 모듈과 이미지센서용 필터를 제조하는 옵트론텍은 지난해 매출액 832억원, 영업이익 102억원, 당기순이익 7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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