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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일째 상승하며 1830 터치..상승폭은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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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90만원 코앞에 두고 '나홀로 약세'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13거래일 만에 1800선을 넘어선 뒤 1830선까지 단숨에 뛰어올랐다.


간밤 미국과 유럽 증시가 상승 마감하면서 이어 개장한 아시아 주식시장에도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 11일(현지시각)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안을 부결시켰던 유로 존 최빈국 슬로바키아가 오는 14일 재투표에 나서겠다고 밝힌 데다 12일 공개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보다 9월 회의에서 연준이 강력한 경기부양책에 대해 논의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영향이다. 한국 뿐 아니라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4개월 연속 3.25%로 동결했다. 물가 불안이 계속되고 있지만 대외 경제상황의 불안이 이어지고 있어 이달에도 금리 인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13일 오전 10시5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보다 18.96포인트(1.05%) 오른 1828.46을 기록하고 있다. 갭 상승 출발해 장 초반 전날 보다 1.54% 오른 1837.41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

외국인 투자자가 1460억원 상당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과 개인 투자자는 각각 720억원, 300억원 매도 우위다. 기타(국가 및 지자체)주체도 450억 원 매도 우위.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팔자'에 나선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사자'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630억원 상당의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최근 상승폭이 컸던 전기전자 업종만이 약세를 보이고 있을 뿐 나머지 업종에는 모두 빨간불이 들어왔다. 은행, 의료정밀 업종은 3% 이상 오르고 있고 운수창고, 기계, 음식료품 업종은 2% 이상 강세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운송장비, 유통, 건설, 금융 업종은 1% 이상 오름세. 반면 전기전자 업종은 기관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전날 보다 1%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KB금융, 현대차, 현대모비스가 2% 이상 뛰고 있고 포스코, LG화학,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도 1% 이상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전날 보다 1만원(1.11%) 내린 88만8000원에 거래되면서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유일하게 약세다.


코스닥은 전날 보다 7.28포인트(1.56%) 오른 474.93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다시 하락 전환, 전날 보다 7.0원(0.60%) 내린 116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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