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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I, 올해 첫 2100포인트 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대표적인 경기 선행지수로 꼽히는 발틱운임지수(BDIㆍBaltic Dry Index)가 올 들어 처음으로 2100포인트대를 돌파했다.


1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BDI는 지난 11일 2106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7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연중 최고치로 지난해 12월 9일(2111포인트)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11만~18만t급 케이프사이즈 운임지수인 BCI는 3474포인트로 전일 대비 199포인트 올랐고, 중형 및 소형선박의 운임지수인 BPI(파나막스 운임지수), BSI(수프라막스운임지수)도 각각 1982, 1554포인트로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해운업계는 이달 말부터 곡물 출하시즌, 동계 성수기를 맞이하며 건화물 수송물량이 점차 증가, BDI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겨울철은 철광석, 석탄 등의 수요가 급증하는 벌크선 시황의 전통적 성수기다.

지난해 평균 2758포인트를 기록한 BDI는 올해 2월 1000포인트 붕괴 직전까지 급락했으나, 하반기 들어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 7일 올해 처음으로 2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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