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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IT투어' 1만번째 손님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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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IT투어' 1만번째 손님 맞아 지난해 10월부터 아시아나항공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 중국인 관광객 전용기인 '제주쾌선(濟州快線)'에 탑승한 중국인 승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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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12일 인천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IT투어' 1만번째 입국 손님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1만번째 입국의 주인공은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OZ368편을 타고 입국한 리징(30세)씨로 축하 행사에 참여한 아시아나항공 류광희 여객본부장과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한경아 마케팅 본부장으로부터 국제선 왕복 항공권과 한국의 대표 IT 제품을 증정 받았다.


리 씨는 "평소에 한국의 첨단 IT 상품에 관심이 많아 이번 여행을 계획하게 됐다"면서 "이번 관광 상품은 한국의 IT 관련 체험은 물론 인사동 전통거리 체험, 신촌대학가 투어, 서울 시내 쇼핑 등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돼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6월27일부터 한국의 첨단 IT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을 겨냥해 아시아나항공 중국 전 지점에서 판매 중인 본 상품은 IT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서초동 딜라이트 전시관, 상암동 파빌리온 전시관, 용산전자상가 방문과 서울 및 제주도 관광이 포함돼 있다. 3개월 만에 이용자 수는 1만명에 달하고 있다.


류 본부장은 "한류 K-POP의 선풍적인 인기에 이어 IT 강국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알리고 국격을 제고할 수 있는 효과도 있어 향후 중국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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