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CJ제일제당이 글로벌 곡물기업 '카길'의 국내시장 진출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11일 오전 11시10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1.05%) 오른 2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B투자증권 김민정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 CJ그룹 세무조사 소식에 이어 카길 국내 본격 진출 소식으로 이틀간 CJ제일제당 주가는 9% 하락했다"며 "최근 주가 조정은 과도하다고 판단하며,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이어 "카길의 진출 형태는 축산사업 강화를 위해 전략적 MOU를 체결한 사조그룹과의 제휴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돼 충분히 예상해 왔던 산업의 구조적 변화라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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