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차도 개통으로 교통정체 조기해소, 내년 6월에서 올해 12월로 앞당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남성초등학교~구 범진여객 사당로 확장 공사가 연말까지 마무리된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현재 공사중에 있는 사당로 확장공사(남성초교~구범진여객간)에 대해 올연말까지 차도를 조기에 개통,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구는 당초 사당로확장공사는 올 9월 착공,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만성적인 교통 정체구간인 사당로 구간이 확장 구역내 주민들의 적극 협조로 지장물 철거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고질적인 민원 대상이 조기에 해소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상수도와 도시가스, 한국전력, 한국통신 등 유관기관의 협조체계가 구축되면서 차로 확장에 대한 집중 공정관리로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서 연말까지 4차로에서 6차로로 조기 개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다만 보도정비와 가로수 띠녹지 조성공사는 식물의 생육환경을 고려하고 동절기 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해 내년 봄에 착수,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 구간 도로 양측의 보도를 디자인 개념을 콘크리트 가공블럭으로 재포장하고 가로수는 현재 버즘나무에서 느티나무로 수종을 개량, 차도와 보도사이에 띠녹지를 조성할 예정으로 추진중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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