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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영화 ‘하모니’ 무료 상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13일 오후 3시 도봉구민회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해온 도봉구 무료영화상영이 다시 한 번 개최된다.


13일 오후 3시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는 여성 수감자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다룬 ‘하모니’가 상영된다.

도봉구, 영화 ‘하모니’ 무료 상영 무료 영화 상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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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경은 여성 수감자들이 생활하는 교도소이다. 18개월이 되면 아기를 보내야 하는 정혜, 가족마저도 등을 돌린 사형수 문옥 등이 가족을 만나기 위해 합창단을 꾸리는 이야기가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정혜가 아이와 4년만에 재회하는 부분은 이 영화 백미로 손꼽힌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돋보인다. 김윤진과 나문희의 안정적인 연기는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으로서 교도소를 조명하며 사회가 지닌 수감자에 대한 편견을 깨닫게 해준다. 정수영, 박준면 등 조연들이 선보이는 코믹연기가 영화에 맛깔스러움을 더한다.


지난해 1월28일 개봉해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영화의 러닝 타임은 115분이다. 12세 이상 관람가인 본 영화는 12세 이상의 도봉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안중호 문화관광과장은 “영화 상영을 할 때마다 찾아주시는 많은 주민들을 보며 좋은 영화에 대한 높은 욕구를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좋은 영화를 선정해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7일 영화 ‘마마’를 상영하며 주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관광과 (☎2289-1147)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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