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대신증권은 10일 2차전지 업체가 전기자동차(xEV) 판매 부진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valuation premium)이 크게 축소된 상태이며 판매가 빠르게 반등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강정원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전기자동차 판매가 빠르게 반등하긴 어렵다”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축소에 따른 2차전지업체의 저평가국면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차전지 판매량에 영향을 주는 전기자동차 판매량은 9월 북미지역을 기준으로 1만9379유닛을 기록했다. 8월보다 15.2% 급감한 기록이다. 전체 완성차 판매가 8월대비 1.8% 감소에 그치면서 전체 완성차 판매 비중도 1.8%로 크게 하락했다.
9월 전기자동차 판매가 저조했던 이유는 두 가지로 풀이된다. 강 연구원은 “일본 지진사태 이후 일본 전기자동차 업체의 생산이 아직 100% 정상화되지 못한 상황에서 엔화강세의 지속으로 일본업체의 프로모션이 저조했고, 8월 이후 진행되고 있는 유가하락도 전기차 구매요인을 감소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 “GM 볼트가 9월부터 생산능력을 월 2000유닛 이상으로 상향해 판매량이 반등하고 있다”며 “닛산 리프가 완전 전기차임에도 가격경쟁력으로 월 1000유닛 이상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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