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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투데이 정재훈 기자] 9일 오후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이호준의 연장 11회말 끝내기 안타에 SK가 3:2 승리를 거뒀다. 8회초 동점 상황에서 SK팬들이 스파클라에 불을 붙여 응원전을 벌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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