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마트가 본격적인 등산의 계절을 맞아 등산용품을 반값에 판매한다.
9일 롯데마트는 13일부터 1주일간 ‘가을 등산 대전’을 열고 등산스틱, 등산의류 등을 최대 50% 할인해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9개월전부터 사전 기획·준비한 ‘등산스틱(4단 일자형·130cm)’은 2개 1세트에 1만9000원에 내놓았다. 롯데마트는 항공기·인공위성 등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금속소재로 제작했고, 휴대가 간편한 4단 접이식으로 사용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등산스틱 연간 판매량인 3만5000개(낱개 기준)보다 많은 4만개(2만세트)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잠실점, 중계점 등 70개 점포에서는 롯데마트 자체의류브랜드 ‘베이직아이콘’ 매장에서 ‘등산의류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등산바지, 티셔츠, 조끼는 각 1만5800원에 팔고, 3개 이상 구매할 경우 15% 추가할인이 이뤄진다.
강변점, 서울역점 등 89개 점포에서는 ‘마운티아’, ‘투스카로라’ 등 5대 인기 등산 브랜드의 의류 및 등산용품도 30~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성호 롯데마트 남성스포츠팀 상품기획자(MD)는 “등산화·배낭·스틱은 3대 필수 등산용품으로, 올해 봄에 등산배낭을 저렴하게 기획해 판매한 결과 큰 호응을 얻었다”며 “등산배낭에 이어 가을에는 등산스틱을 저렴하게 선보여, 누구나 가격 부담 없이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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