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글날인 9일에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에도 전국이 맑겠고 가끔 구름만 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청주 10도, 광주·대구 11도, 여수 17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대구 25도 등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아침에 서해안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일부 지방에서는 짙은 안개가 예상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 산간과 경북 북부 산간지방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다음 주 중반까지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다 목요일쯤 전국에 가을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가을단풍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설악산에 단풍이 한창이고, 북한산에는 오는 19일, 내장산은 26일에 첫 단풍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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