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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의 황금들판에서 가을을 수확하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7초

13일 오전 9시30~11시 일자산 영농체험장서 벼 베고 탈곡 가을걷이 체험 행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13일 오전 9시30분 일자산 영농체험장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벼를 베고 탈곡하는 가을걷이(벼베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지역내 초등학생과 자원봉사자 등 18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동의 황금들판에서 가을을 수확하다 벼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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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행사는 전통식 농기구 사용법과 가을걷이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후 발탈곡기(발로 원통을 돌려 탈곡하는 농기구)와 홀테(벼를 훑어서 탈곡하는 농기구)등 우리 고유 농기구를 이용, 전통식 벼 베기, 볏짚 나르기와 탈곡 등을 직접 체험해 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도심 속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일자산 영농체험장은 둔촌동 565 일대에 670㎡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에 수확될 벼는 지난 5월 지역내 초등학생들이 직접 전통방식으로 모내기를 하고 우렁이를 이용,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경작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또 강동구는 지난 9월에는 가을철 좀 더 풍성한 수확을 위해 새를 쫒아주는 허수아비를 초등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세워보는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봄철 모내기부터 가을 벼베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아이들이 모두 경험해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영농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이 직접 심고 수확한 쌀을 건조와 도정 작업을 거쳐 지역내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벼를 수확하고 나면 영농체험장은 겨울철 얼음 썰매장으로 활용, 아이들의 겨울철 놀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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