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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슈미트 회장 "잡스, 세계 IT업계 전설로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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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슈미트 회장 "잡스, 세계 IT업계 전설로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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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우리 모두는 스티브 잡스라는 불세출의 리더를 잃었다.”

5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난 스티브 잡스 애플 설립자·최고경영자(CEO)에 대해 ‘라이벌’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은 “잡스는 세계 IT업계의 전설로 남았다”면서 추모했다.


잡스와 동년배인 슈미트 회장은 6일 경제전문방송 CNBC에서 대담을 통해 “잡스는 애플을 세우고 세계의 유일무이한 존재로 끌어올렸다”면서 “애플은 미국 기업사상 가장 위대한 기업이 됐다”고 평가했다.

슈미트 회장은 “잡스는 어떻게 기업을 혁신할 것인지 영감을 주었던 이로 사소한 디테일까지 꼼꼼하고 세심했던 사람이었으며 그것이 그를 휼륭한 리더로 이끈 이유 중 하나”하고 말했다. 그는 잡스와 만나 이야기하던 때를 떠올리면서 “잡스는 회의가 끝난 뒤에도 끊임없이 자신의 생각을 설득하려 했다”면서 “나는 그 덕분에 때로 내가 완전히 잘못된 방향을 가고 있음을 깨달았다”고 언급했다.


슈미트 회장은 애플,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을 미국 IT업계의 ‘4대천왕’으로 지칭하면서 “네 기업은 부와 가치를 창출하는 자기만의 기반을 갖고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이같은 구도는 다시 나오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잡스의 뒤를 이은 팀 쿡 애플 CEO에 대해 슈미트 회장은 “애플은 매우 솜씨좋은 선장을 맞이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애플의 리더십은 확고함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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