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1990년 한글날 설립된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 한글과컴퓨터가 창립 21주년을 맞았다.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7일 광진구 청소년 기념관에서 창립 2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글과컴퓨터는 지난 21년간 소프트웨어 연구개발과 제품 품질 향상에 기여한 장기근속 포상자들의 핸드프린팅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연구개발 분야에서 20년 근속한 양왕성 전무가 최장기 근속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한글과컴퓨터는 지난 21년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올해 상반기 299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연매출도 최대치인 566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 오피스와 클라우드 오피스 분야에서 '씽크프리'로 세계 시장 진출을 시작했으며 전자책 분야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관계자는 "올해를 해외진출의 원년으로 삼아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홍구 대표는 "21주년을 맞은 한컴의 수식어로는 가장 오래된 보다는 가장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소프트웨어 기업이 걸맞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글로벌 시장 개척, 투명 경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신뢰받는 국민기업으로 모자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