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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트너 "유럽 경제, 세계 경제의 위협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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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의회에서 예정된 증언을 통해 유럽 재정위기가 점차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힐 것이라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6일 열리는 하원 재정위원회 출석을 앞두고 증언록을 통해 “유럽 각국 정부와 금융기관 발행 채권에 대한 직접적인 위험노출도는 크지 않으나 유럽의 경제규모가 매우 크고 미국 경제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유럽발 위기가 세계 경제에 상당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점은 미국 경제의 회복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저하시키고 내수경제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유럽 은행과 정부는 더욱 강력한 재정적 방어벽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제반 우려 요인에 대해 신뢰할 만한 정책적 행동”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또 가이트너 장관은 의회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4470억 달러 규모 일자리 창출계획의 이행과 미국 경제의 체력 강화를 위해 의회가 조속히 나설 것을 요구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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