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LG전자 김치냉장고가 소비자들로부터 최상의 김치 맛을 내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LG전자는 최근 이화여대와 함께 일반 소비자 120명 및 전문 평가단을 대상으로 김치냉장고 3사 제품에 대한 김치 맛 평가 실험을 한 결과 'LG 디오스 김치냉장고'에 대한 기호도가 6.02를 기록, 경쟁사대비 5~13% 가량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경쟁사 A제품은 5.57, 그리고 B사도 5.28에 그쳤다. 시원하고 맛있는 김치 맛을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기준인 탄산미가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이 경쟁사 제품 대비 높은 점수를 받은 배경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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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디오스 김치냉장고 쿼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4도어 4룸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시장에 내놓으며 돌풍을 일으킨 데 이어, 올해는 4도어 4룸을 활용한 김치 맛 보존 기술을 강화한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또 2002년부터 LG전자는 이화여대 식품공학과 김광옥 교수팀과 푸드 리서치 센터를 설립하는 등 식품과 김치 보관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하루 3번 영하 7도 맛지킴 냉기가 나와 김치 신맛을 내는 유산균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활동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동일한 김치 맛을 최대 6개월까지 장기간 유지해 주는 등 소비자가 원하는 입맛에 따른 숙성기능을 강화한 것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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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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