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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손뜨개 드라이버 커버예요."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이 오는 7일 오션코스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은행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손뜨개 드라이버 커버 69개를 선물했다.
직원들이 전문가의 교육을 받아 직접 만든 헤드 커버다. 골프장 관계자는 "어머니가 떠주시는 손뜨개 옷처럼 세상에 단 하나뿐인 선물을 하고 싶어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송희(23ㆍ하이트ㆍ사진)는 "모든 선수들에게 뜻 깊은 선물을 주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고, '디펜딩챔프' 최나연(24ㆍSK텔레콤)은 "외국 선수들이 놀라워하기에 한국 사람은 손재주가 좋아 골프도 잘 친다고 자랑했다"며 즐거워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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