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골프존이 업종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기업 조직문화를 직원들에게 적극 장려하고 있어 화제다.
업계에 따르면 골프존은 지난 9월부터 사내 골프최강자를 가리는 '2011 골프존 G-배틀'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골프존리얼 오션힐스 포항C.C에서 남녀부 예선을 걸쳐 10월 현재 결승전을 진행 중이다.
지난 해에 이어 2회째 개최하고 있는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김영찬 대표와의 필드 라운딩 기회가 주어지며, 순위 시상 이외에도 최다 참가자, 최다 참가팀, 지난해에 이어 실력이 향상된 사람에게 동료들과의 라운딩 기회와 함께 회식비 등 경품이 주어진다.
이 같은 사내 대회를 비롯해 골프존에서는 업무와의 연관도가 높은 만큼 직원들의 골프실력 향상을 독려하기 위해 골프레슨 등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골프존에 입사하는 전 직원에게 입사 후 골프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 이후에는 김영찬 대표와 함께 처음으로 필드에 나가는 '새싹라운딩' 기회를 마련해 준다. 이에 더해 골프전지훈련 'G-스쿨' 참가를 통해 골프실력 향상과 함께 골프에 대한 사업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골프존 관계자는 "직원 평균 연령이 30대 초반으로 젊은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들이 골프를 즐기고 있다"며 "업무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골프실력 향상과 함께 사내 조직문화도 즐겁고 활기찬 문화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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