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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외계층 1004명에 '천사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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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달 간 출고 차량 1대당 1만원씩 적립, 5억3000여 만원 조성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국 1004명의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천사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대차는 4일 서울시 중구 무교동 어린이재단 사옥에서 곽진 현대차 국내판매사업부장,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최불암 후원회장 및 장학생 대표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부모?조손 가정 아동 천사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대차는 어린이재단과 함께 선발한 한 부모, 조손 가정 아동 1004명에게 지난 9월 한달 간 현대차 출고 차량 1대 당 1만원씩을 적립해 조성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체 장학금은 5억3000여 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전달은 다양한 계층에 나눔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따뜻한 기부문화 실천의 결과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교통방송(TBS), 어린이재단과 함께 ‘제2회 다문화가정 고향방문지원 수기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작 대상자 20명에게 각 300만원 상당의 모국방문 여행상품권을 증정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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