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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에 월세 입주 송영길 시장, '집들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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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에 월세 입주 송영길 시장, '집들이' 한다 송영길 인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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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월세로 입주한 송영길 인천시장이 선배 입주자인 주민들을 불러 '집들이'를 한다. 신입 입주자로서 인사도 할 겸 주민들의 민원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송 시장은 5일 오후 청라국제도시 내 한 음식점에서 청라국제금융도시입주자연합회 및 청라여성총연합회 주민 16명과 만나 저녁 식사를 한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최근 주민들이 극심하게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악취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시의 입장과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또 새로 조성돼 입주가 진행 중인 신도시인 만큼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 기반시설 조기 구축 등 민원사항도 청취한다.

주민들은 현재 대중교통 수단이 미비해 인천은 물론 서울과의 출퇴근이 어려운 만큼 서울지하철 7호선의 청라국제도시 연장, GRT 개통(주변역 환승), 광역버스 증차, 공항철도 청라역 조기 개통 등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로봇랜드, 시티타워 등 당초 시행자인 LH가 계획했던 국제금융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반시설의 조기 구축도 촉구 중이다.


주민들은 특히 이 자리에서 수도권쓰레기매립장 문제의 영구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현재 쓰레기가 매립 중인 제2매립장을 당초 계획대로 2016년까지만 사용하고 나머지 제3,4 매립장은 사용하지 않고, 대체 부지를 구해서 이전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청라국제도시내 산재된 방치 쓰레기 처리 등도 요구하고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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