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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우리 경제 플라시보 효과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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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지나친 불안감이 우리 경제에 주는 부담감이 크다"면서 "약이 없어도 병이 치료되는 플라시보 효과(위약효과)가 필요한 효과다, 진짜 약을 먹고도 환자가 차도가 없는 노시보 효과를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뚜렷한 대책이 제기 안 돼 국내 금융·외환시장이 민감하고, 심리지표를 중심으로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현 경제상황을 철저히 대비하고 국민에게 알려 지나친 불안감이 확산되지 않도록 국민경제대책회의를 비상경제대책회의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위기관리대책회의로 전환했다"면서 "우리 몸에는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한 유전자가 있다. (이번 유럽재정위기를)더 나은 경제로 만들기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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