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한국 피자헛이 가정으로 배달된 피자가 뜨겁지 않으면 해당 피자를 무료로 제공하는 '뜨겁지 않으면 공짜' 핫 캠페인을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피자헛 홈 서비스를 이용 시 피자가 뜨거운 상태로 배달되지 않으면 주문한 금액을 전액 환불해주는 서비스다.
고객들은 제품을 받은 즉시 온도에 따라 변하는 핫 마크(HOT Mark)를 통해 뜨거운 피자를 쉽고 간편하게 식별할 수 있다. 피자 박스 표면에 부착돼 있는 핫 마크에 'HOT' 글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해당 피자를 공짜로 먹을 수 있다.
피자헛이 이렇게 자신있어 하는 비결은 '핫 파우치(HOT Pouch)'에 있다. 한 번 데워지면 100℃ 이상을 유지하는 열판이 내장돼 홈서버가 빨리 배달하지 않아도 배달 내내 갓 구운 피자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조윤상 피자헛 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피자헛 피자를 주문한 고객들에게 가정에서도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과 똑 같은 맛과 품질을 제공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이자 피자헛이 가진 핫 케어 시스템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