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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순 커리어케어 컨설턴트 "女직장인, 미리 스펙 쌓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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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순 커리어케어 컨설턴트 "女직장인, 미리 스펙 쌓아야" 송현순 커리어케어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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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20대부터 미래 로드맵을 그리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여러 선배를 통해 조언을 얻는 게 중요하죠. 나중에 자신의 길을 수정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송현순 커리어케어 컨설턴트는 "여자들이 너무 혼자서만 힘들어 한다"며 "상사 등 주변의 멘토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 조언을 듣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성을 두고 흔히 유리천장을 언급한다. 지금도 유효한 단어일까. 송 컨설턴트는 "유리천장이 여전한 게 사실"이라며 "사내 승진과 연봉 등에서 불공평한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유리천장을 없애기 위해 그녀는 경영진의 마인드 변화를 촉구한다. 경영진부터 변하지 않으면 성별에 따른 불평등은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글로벌 기업은 끊임없이 성별에 따른 차별이 없도록 교육하고 강조한다. 반복해서 말하니 학습효과가 생겨 현재의 합리적인 문화가 만들어졌다."


선배 여성 직장인으로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을 물었다. 그녀는 "가능할 때 최대한 스펙을 쌓아두라"고 했다.


"아기가 생긴 후에는 시간 내기가 어렵다. 어학능력, MBA경력 등 사회는 다양한 스펙을 요구한다. 육아 고민이 덜한 남자와 경쟁하려면 되도록 일찍 스펙을 확보해야 한다. 여자는 자기계발이 가능한 기간이 한정돼 있다."


그녀는 "노력하기에 따라 일, 가정, 육아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며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싶다면 상황에 맞춰 속도 조절을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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