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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옵티머스 LTE' 내주 초 LG U+, SKT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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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옵티머스 LTE' 내주 초 LG U+, SKT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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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가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를 출시하며 LTE폰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LG전자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옵티머스 LTE(모델명: LG-SU640, LU6200)'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통신사에 제품 공급을 마친 상태다.


LG유플러스 제품은 내주 초, SKT 제품은 이달 중순께 판매가 시작된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이 제품은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집결한 제품으로 고화질(HD) 스마트폰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기대했다.


옵티머스 LTE는 4.5인치 IPS True HD 디스플레이(해상도 1280x720)를 최초로 탑재했다. 국내에서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PS True HD 디스플레이는 자연에 가까운 색재현율을 지원하고, 기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대비 해상도, 선명도 등이 뛰어나 고해상도 콘텐츠를 완벽하게 구현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이밖에도 1.5 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 1830밀리암페어(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두께는 10.4mm다.


HDMI, DLNA 등을 지원해 이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기와 서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07년 세계 최초 LTE 상용 기술 시연, 2008년 세계 최초 4세대(4G) LTE 칩 개발 2010년 세계 최고 LTE 속도 구현, 2011년 세계 최초 4G LTE 음성 및 영상통화 시연, 첫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 북미 출시 등으로 LTE 기술을 선도해 왔다.


최근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앤컴퍼니는 LG전자가 전세계 LTE 관련 필수 특허 1400여건 중 가장 많은 23%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가치가 79억달러(약 9조원)으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LG전자 박종석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MC) 사업본부장은 "옵티머스 LTE는 초고속 LTE 서비스의 핵심인 고화질 HD 영상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HD 스마트폰"이라며 "글로벌 LTE 리더십을 바탕으로 최고 성능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LTE 시대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옵티머스 LTE 제품 사양>


크기 : 132.9×67.9×10.4㎜ / 무게 : 135 g
디스플레이 : 4.5인치 IPS True HD (1280×720) LCD
카메라 : (후면)800만 화소(AF LED플래시 지원, BSI기능)
(전면)130만 화소
메모리 : 20GB(4GB eMMC + Micro SD 16GB 기본제공)
CPU : 퀄컴 1.5㎓ 듀얼코어 프로세서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배터리 : 1830 mAh
기타 : HDMI, DLNA, Wi-Fi Direct, 지상파DMB 등 지원
출고가: 89만9800원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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