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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해외 시스템 수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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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정부는 4일 전자정부를 상품화하고, 해외금융협력협의회를 통한 금융인프라 구축, 교통·우편물류 시스템 수출 기회발견으로 시스템 수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자정부 시스템 수출의 경우, 구축과정과 성과를 시스템별로 문서화해 지적재산권을 수출기업에 제공키로 하고, 이미 이탈리아·아르헨티나·터키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쿠웨이트·브루나이와는 IT협력 위원회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자유무역협정(FTA) 대상국을 중심으로 해외조달시장을 개척하고 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공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페루, 인도 등 FTA 체결국과 전자조달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금융위원회는 '해외금융협력협의회'를 구성해 신흥국의 금융부문 발전과 금융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해외금융협력협의회를 통해 해외진출·협력 전략 수립, 해외진출관련 현황·실적 점검, 기관 간 의견조율, 정보 공유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컨설팅 지원을 통해 해외 우정기관의 우편현대화 사업도 수주키로 했다. 25억원 규모의 카자흐스탄 우편 현대화 2차 사업에 참여해 통합 접수, 국제우편, 정기간행물 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하고, 100억원 규모의 베트남 우편창구, 종추적(Tracking and Tracing), 경영 정보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키로 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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