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카드' 확보 위해 20일 칠드런스미라클네트워크 출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경태(25ㆍ사진)가 내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을 위해 가을시리즈 최종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20일 밤(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브에나비스타 매그놀리아코스(파72)에서 개막하는 칠드런스미러클네트워크 호스피탈클래식(총상금 470만 달러)이다. 이 대회에서 최대한 상금을 쌓아 퀄리파잉(Q)스쿨을 통하지 않고 'PGA투어 카드'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김경태는 올 시즌 일본 무대에 주력하면서도 세계랭킹을 앞세워 4대 메이저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등 PGA투어 9개 대회에 출전했고, 60만1000달러의 상금을 벌어들였다. 비공식 상금랭킹 132위다. 칠드런스미러클네트워크에서 '톱 5'에 진입해 20만 달러 정도를 추가하면 125위 이내에 진입할 수 있다. PGA투어는 비회원에게도 상금랭킹에 따라 투어 카드를 준다.
문제는 체력이다. 신한동해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김경태는 6일부터 '내셔널타이틀' 한국오픈에 나간 뒤 다음 주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의 내셔널타이틀' 일본오픈에서도 타이틀방어를 해야 한다. 김경태 역시 "2주전 일본에서 열사병에 걸려 고생했다"며 "최대한 컨디션을 조절해 미국 무대에 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