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삼성증권은 4일 높은 완성도로 미르3의 흥행 가능성이 증가했다면서 위메이드의 목표주가를 6만2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재석 애널리스트는 "미르3는 기존보다 그래픽 퀄리티가 개선됐으며 기존 미르2의 오랜 운영을 통해 얻어진 샨다게임즈의 퍼블리싱 노하우와 기존 3000만명의 사용자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차기작인 창천2와 네드는 전반적으로 개선된 그래픽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었다"면서 "기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소셜과 전투 요소의 결합으로 흥행 성공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개발 경쟁력을 바탕으로 SNG 및 모바일게임 시장으로의 적극적인 진출, 로스트사가의 빠른 해외 매출 증가세를 반영해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11.3%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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