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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중국특수 본격화..목표가↑<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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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3만5200원→4만3000원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신영증권은 4일 호텔신라에 대해 중국인 관광객 증가추세에 따라 투자매력도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2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소득증가 등으로 해외관광에 나서는 중국인들은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라며 "인접국인 우리나라도 그 영향권에 들어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10월 1일~7일)에 한국을 찾을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동기대비 22.8% 증가한 7만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 애널리스트는 "호텔신라도 국경절 특수를 누릴 전망인데 올해 4분기에 서울면세점 기준으로 중국인 이용객 비중은 전년동기 5.4%에서 10~13%로 크게 높아질것"이라며 "아울러 객실가동률 또한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주가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시장확대 수혜에 따라 추가강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12년에도 중국인 입국자들은 올해대비 20.0% 증가해 국내 면세점을 주도할것"이라며 "수익성이 좋은 김포공항 면세점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장했고 인천공항의 '루이비통' 매장도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등 긍정적인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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