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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진 이부진' 루이뷔통 개점 세레모니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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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진 이부진' 루이뷔통 개점 세레모니 직접 나선다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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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오는 10일 인천공항 내 루이뷔통 매장 오픈을 앞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전 세계 공항 가운데 처음으로 호텔신라 면세점을 통해 인천공항에 입점하는 만큼 이부진 사장이 직접 개점 세레모니에 참석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이를 위해 인테리어가 마무리된 루이비통 매장을 점검하며 손님맞이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루이뷔통은 입점 유치를 둘러싸고 '삼성(이부진)-롯데(신영자)가(家) 딸들의 전쟁'이라고 일컬여졌을 만큼 전체 면세점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어 향후 이 사장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오는 10일 오후 2시30분 루이뷔통 인천공항 매장 개점 세레모니에 참석한다.


이 사장이 참석 예정인 이브 까셀 루이뷔통 대표에게 매장 컨셉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공항 루이뷔통 매장 오픈은 이부진 사장에게는 큰 의미를 부여한다.


최근 구찌 등 명품업체들이 인천공항 내 신라면세점 점포를 떠나면서 곤역을 치뤘지만 루이뷔통을 통해 매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실제 루이뷔통은 면세점 업계 전체 매출에서의 기여도가 상당하다. 거리를 걷다보면 3초마다 마주칠 수 있다고 해서 '3초백'이라 불릴 만큼 인기가 많다.


롯데면세의 경우 지난 해 기준 전체 매출(2조6000억원)의 5~10%을 루이뷔통이 차지했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 급증으로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동화면세점 역시 루이비통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면세점 역시 기대감이 크다. 신라면세 관계자는 "인천공항 루이뷔통 매장은 중국, 일본인 등 외국 관광객들과 환승객들이 주요 고객"이라며 "특히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인만큼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호텔신라의 3분기 신규사업이 장기성장을 담보할 것"이라며 "특히 루이뷔통 개점 등으로 60~8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타 면세점 관계자는 "공항이라는 한정된 구매시간과 루이뷔통의 명품으로서의 퀄리티가 너무 대중화돼 있어 매출에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최근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부정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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