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선 KTX를 30% 싸게 타는 5가지 방법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코레일은 오는 5일부터 전라선 용산역~여수엑스포역간 KTX 운행에 맞춰 저렴한 가격으로 KTX를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시작한다.

먼저 '전라선 KTX 운행 기념 특별 할인 티켓'을 발매한다. 전라선 KTX 운행을 기념하고 저렴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게 화~목요일 전라선 KTX 열차 이용시 운임 30%를 할인한다. 행사 기간은 오는 5일부터 31일까지다. 좌석 한정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청소년을 위한 KTX 체험 특별 우대 행사도 실시한다. 청소년이 저렴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라선 KTX 정차역과 다른 구간의 KTX역 사이를 여행할 때 KTX 승차권을 홈티켓으로 구입하면 운임의 20%와 홈티켓 2%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행사기간은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SMS티켓, 홈티켓으로 승차권을 구입하는 등 자가 발권 이용객은 10월5일~11월30일까지 행사 기간 중 매일 10명씩 총 570명에게 30% 전자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또한 전라선 KTX 승차권을 소지한 이용객은 지역의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약 25% 할인받을 수 있다. 행사기간은 5일부터 시작되며 할인 관광지는 순천 드라마 촬영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낙안읍성, 섬진강 기차마을 등이다.

여기에 전라선 KTX 정차역에서 '인증샷'을 찍어 '코레일 트위터'에 올리면 전라선 KTX 정차역(익산, 전주, 남원, 곡성, 구례구, 순천, 여천, 여수엑스포) 당 1명 추첨(50% 전자할쿠폰)을 준다.

전라선 KTX를 타고 '한 줄 소감'을 '코레일 미투데이'에 남기면 10명을 추첨해 20% 전자할쿠폰을 제공한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전라선 KTX 운행을 기념해 철도 이용객들이 즐겁게 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알찬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