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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앞선 의료 홍보영상 북경서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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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시 조양구와 MOU 체결, 두 도시 옥외전광판 등 홍보매체 활용한 홍보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4일 오전 11시 구청본관 4층 회의실에서 중국 북경시 조양구와 상호 홍보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양해각서는 두 도시간 ▲홍보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 ▲인터넷 외 두 도시에 적합한 홍보매체를 활용한 지속적인 홍보 ▲도시 이미지, 비즈니스 환경, 명소 소개, 문화 행사 등 구체적인 홍보 내용에 관한 상호 협력사항을 담고 있다.

강남구 앞선 의료 홍보영상 북경서도 본다 북경 조양구 전경판에 강남구 미용 시술과정을 담은 홍보 영상물이 상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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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두 도시는 옥외 전광판, 홈페이지 등 홍보매체를 활용 상대 도시의 홍보 동영상 등을 홍보하며 각 도시의 우수브랜드를 안정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


강남구는 옥외전광판, 키오스크, 지하철 PDP 광고, 엘리베이터 모니터 등 다양한 홍보매체는 물론 국내 각종 박람회와 지역 축제 등에 ‘전국순회홍보단’을 파견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왔다.

이런 가운데 이번 MOU를 계기로 국내무대를 넘어 해외에까지 구를 알릴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된 셈이다.


강남구는 내년부터 조양구 유선방송과 옥외전광판, 인터넷 홈페이지에 홍보영상물 등을 주기적으로 표출해 최근 한류 열풍으로 국내 방문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들에게 강남구의 우수한 도시브랜드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강남구 앞선 의료 홍보영상 북경서도 본다 강남구 홍보 전광판

한편 북경 제일의 도시 조양구는 지난 1996년4월 강남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전자정부사업 연수 방문, 스포츠,문화 교류, 강남구 중국 통상촉진단 파견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다 최근엔 ‘청소년 우호 교류단’ 을 상호 파견하며 韓中문화교류 활동을 지속해 구민들에게 매우 친근한 도시 중 하나다.


더욱이 조양구는 지난 1일부터 강남구가 개최하고 있는 ‘2011 강남 패션페스티벌’에 맞춰 ‘쟝리신(張立新)’ 부구장 등 교류대표단 5명을 직접 파견하고 3일 있은 ‘자매도시패션쇼’에 중국 전통복 ‘치파오’ 패션쇼를 선보였다.


또 오는 9일 코엑스 등지에서 개최될 ‘제9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에도 직접 참가할 예정으로 남다른 우호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 MOU 체결이 두 도시간 도시브랜드 홍보 효과로 나타나 상호 동반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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