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2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환경보호 관련 인형극’ 공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10월12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어린이 등 1000여명을 초청해 환경보호관련 인형극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기후변화 원인과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인형극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해 각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지구가 더워요!’란 제목으로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짱구ㆍ지구 아저씨ㆍ탄소맨ㆍ북극곰 할아버지ㆍ나무 할머니 등 친근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장대인형과 탈인형이 함께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의 인형극으로 꾸며진다.
인형극 줄거리는 잠이 든 짱구가 꿈에 나타난 몸이 아픈 지구 아저씨와 함께 기후나라로 여행을 떠나 얼음이 녹아 먹을 것이 없어진 북극곰 할아버지, 비가 오지 않아 말라 죽어가는 나무 할머니 등을 만나면서 환경보호 중요성을 알게 된다.
또 탄소가스로 지구 아저씨를 괴롭히는 탄소맨을 환경지킴이 발차기로 물리친다는 내용이다.
공연은 이날 오전 10시와 오전 11시20분 등 2회에 걸쳐 각 50분간 진행된다.
또 재미있는 인형극과 함께 공연 전에는 마술과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준비돼 어린이들이 보다 재미있고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환경과 직원들이 어린이들에게 에코마일리지제도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리플릿도 나눠줘 교육효과를 더욱 극대화한다.
관람료는 무료.
공연관람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기타 단체는 30일까지 강북구 환경과 녹색성장팀(☎901-6735)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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