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300원·사과 600원.. 생필품 1000개 반값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형 마트들이 물가안정을 위한 기획전을 열어 생필품 반값 인하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생필품 1486품목을 초특가로 판매하는 물가안정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산 삼겹살(100g) 150t을 1580원에 판매하고, 캘리포니아산 허니듀 메론 10만통을 3900원에 공급한다. 또 켈로그 스페셜 K(1120g)을 정가에 비해 20% 저렴한 1만2000원에, 베지밀 검은콩 깨두유(190mlㆍ16개)를 48% 저렴한 7680원에 내놓았다.
이밖에도 대표 생필품 344종은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계절에 맞춰 가을 침구 상품을 저렴하고 판매하고, 개천절 연휴에 대비해 '먹거리 모음전'도 진행한다.
홈플러스도 29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약 한 달간에 걸쳐 전국 125개 전 점포에서 '물가안정 쇼핑축제'를 열고, 매주 1000개 이상의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내달 5일까지 신선식품 140종, 신선가공식품 200종, 가공식품 400종, 위생용품 130종, 가정용품 140종, 가전 60종 등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청송, 안동, 문경, 예산 등 주요산지로부터 사과 130만 개를 확보, 약 5억 원의비용을 자체 투자해 산지보다 저렴한 개당 600원에 판매한다.
또 1등급 이상 한우 국거리(100g) 3280원, 닭볶음탕(1.2kg/팩) 6380원, 햇꽃게(100g) 1280원, 갈치(대/마리) 4980원, 흰다리새우(4마리) 1000원, 햇사레 황도복숭아(5~9입/박스) 1만2800원, 양파(1.6kg/망) 1880원, 감자(1.2kg/봉) 2480원, 2011년 햅쌀(20kg) 4만4800원 등 가을철 고객들이 주로 찾는 품목을 중심으로 신선식품을 초특가에 마련했다.
오뚜기 맛있는 밥(210g*6)을 40% 할인해 개당 650원 수준인 3900원, 대상청정원/해찬들 고추장(2kg)은 50% 할인해 8900원, 홈플러스 소문난라면(110g) 개당 300원 등 주요 식품을 파격가에 준비했다.
맛김치(2.3kg, 1만5000원), LG생활건강 테크(2L, 9900원), 옥시 쉐리(2.1L, 5300원), 롯데칠성 비타파워(100ml*10, 5500원) 등 다양한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을 1+1 행사를 통해 반값에 제공한다.
아울러 대우 전자레인지(KR-G20MW, 20L) 5000대 물량을 확보, 최대 40% 할인해 4만9900원, 신한카드(신한BC 제외) 구매 시에는 3만9900원에 판매하며, 삼성, LG 등 주요 브랜드 김치냉장고, 세탁기, 3D TV 등을 기획초특가에 마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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